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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29(토) 중학교 친구 두명이 서울에 올라와 한강에서 6시간 넘게 이야기를 했다.
한 친구는 이전 글(한전이 적자인 이유 중 하나)에서 썼던 것처럼 한전을 다니고 있다. 이 친구의 여자친구는 유치원 교사였는데 3개월 전에 그만뒀다고 한다. 그만 둔 이유는 악성 민원이 너무 많아 참기 힘들어 그만뒀었다.
유치원 비용이 150만원이다 보니 부모님의 입김이 엄청 쎄다고 했다. 여러가지 썰 중에 끔직했던 썰은 유치원생의 수치감 민원이었다. 유치원에서 한글교육을 하면서 시험을 봤었는데 시험 1등에게 칭찬을 해주고 2등에게 칭찬을 안해줬다고 했다. 그런데 2등 유치원생 부모님이 유치원생에게 칭찬을 안해줬다고 수치감을 줬다고 유치원에 민원을 날렸다. 그래서 유치원은 유치원생 부모님에게 거듭 사과했었다.
결국 친구의 여자친구는 매일매일 악성민원에 시달려 더 이상 몸과 마음이 버티지 못해 그만뒀다.
그러다가 이어서 비싼 유치원비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유치원비가 비싸다보니 오히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사람이 민원이 많다고 한다. 부모님 월급이 1500만원 이상이면 민원이 없었는데 그 아래는 민원 많았다고 한다. 유치원비가 150만원이니 10%이상 넘게 유치원에 사용하는 부모님은 항상 유치원에 신경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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