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통계청에서 2023년 출산율을 발표했다. 2023년 출산율은 0.72이다.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데 왜 출산율이 떨어질까?
어떤게 문제이기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너무나 긴 시간동안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유가 한두개가 아니고 모든 것이 이유로 보이기도 한다. 간단히 말하면 출산율이 떨어지는건 원인이 여러개이다.
나는 24년 기준 나이는 약 35살, 사회생활 약 4년차이다. 짧은 사회생활이지만 내가 느끼는 저출산 원인은 3개이다.
1️⃣ 수도권 집중화
서울과 수도권 인원을 합치면 한국인원 50%가 거주한다. 왜 50%가 수도권에 있는지도 여러가지 이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IT분야에 일하지만 수도권이 아니면 일할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방은 공무원 또는 공기업에 하청을 받는 IT기업이 대다수이다. 그 기업은 새로운 발전보다는 기존 것을 유지보수하는게 업무의 전부다. 하지만 수도권 IT기업은 매일매일 지금보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차이가 몇십년동안 지속되니 업무의 질적차이도 극복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질좋은 일자리를 구하로 서울로 올라온다. 다르게 말하면 질좋은 업무를 하기 위해서 수도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2️⃣ 하루하루 살기가 바쁘다.
질좋은 일자리를 서울에 구하더라도 매일매일 성장하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나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동료, 직장인들 모두 매일매일 공부한다. 자연스럽게 야근은 일상이 되고 집에오면 10시, 11시, 더 늦으면 새벽 1시가 된다. 집에 오자마자 잠자고 7시에 일어나서 바로 출근한다.
평일에는 매일 출퇴근, 개인공부, 잠이 반복이된다. 주말은 어떨까? 주말도 자기계발에 바쁘다. 지금보다 더 낳은 미래를 위해 영어공부, 투자공부, 이직공부 등을 한다. 주말도 평일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
평일, 주말을 상관하지 않고 매일매일 바쁘게 산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연애도 못하고 연애생각도 못한다.
3️⃣ 하루하루 먹기살기 힘들다.
2번째 이유와 비슷한대 매일매일 살기가 바쁘지만 월급은 크게 늘지 않는다. 물가상승률을 월급이 따라가지 못한다. 부동산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청년 자살율이 OECD국가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것 같다. 매일매일 힘들게 살지만 하루하루 먹기살기가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위 상황을 슈카월드에서 재밌게 잘 설명한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잘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박탈감 또한 노력의 결과가 안보이니 더 심해진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