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알쓸별잡 유투브에서 크리스터 놀란 감독이 나오셨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국에 개봉되어서 영화홍보하러 출연하셨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여러 물리 박사님이 나오셔서 영화와 과학에 대해 재밌게 이야기했습니다. 영화 줄거리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은 내용

저는 채경님이 질문주신 내용이 기억(유투브 영상 7:45)에 남았습니다.

질문내용

감독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복잡한 것을 풀어내서 정리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복잡성을 더 깊이 탐구해서 복잡함을 찾아내고 싶으신가요?

저는 복잡한 것을 풀어내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자에 속하는 사람이네요!

23년 기준 직장생활 한지 만 3년이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복잡성을 더 깊이 탐구하는 직장인이 되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성을 깊게 탐구하는 분야는 저에게 안맞다고 느꼈습니다. 주변 동료보다 더 재능이 있어야 깊게 탐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것을 쉽게 풀어내는 과정은 주변 동료보다 즐겼습니다. 쉽게 풀어낸 결과물을 기술블로그와 유투브에 꾸준히 정리해왔습니다. 블로그는 10년이 넘었고 유투브는 4년이 되었네요. 꾸준히 정리한 과정을 좋게 봐주셔서 23년에 이직도 하였습니다.